전북 김제시는 업무처리 중 과실로 인한 재산상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계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정보증보험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정보증보험은 회계사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이 재정보증 없이는 그 직무를 담당할 수 없도록 지방회계법에서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재정보증보험 가입 대상자는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1,174명으로 보증한도액은 업무의 비중에 따라 1,000만 원에서 2억 원까지 6단계로 나눠 설정했다.
또한, 보증보험 계약기간 중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 신설로 회계관직의 추가 임명시에도 수시 추가도 가능하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방식을 직위식 단체계약으로 표준화해 수시 인사이동에 따른 재정보증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석 회계과장은 "재정보증보험은 회계업무 담당자의 소신과 책임있는 예산회계 운영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서 만일의 회계사고로부터 재산상 손해를 막을 수 있다 "며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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