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편식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어린이집 급식소의 우수 음식과 조리법 공모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30일 진천지역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제1회 조리원 신메뉴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레시피 개발을 통해 조리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을 배양하고, 다양한 메뉴를 통해 어린이 편식 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진천지역 센터 등록 66개 어린이집·유치원이 참여해 제철 식재료 활용도, 단체급식에서의 활용도, 차별성 있는 새로운 레시피, 영양학적 우수성, 기호도, 적합성의 6가지 기준 평가를 통해 6개 어린이 급식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우미린어린이집’의 ‘취나물 프리타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하늘땅어린이집’의 ‘달래팽이버섯전’과 ‘예다음어린이집’의 ‘달래 쭈꾸미 밥전’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장려상은 ‘덕산하나어린이집’의 ‘세발나물 닭가슴살 샐러드’와 ‘아이사랑어린이집’의 ‘세발나물 훈제오리 무침’, ‘두촌어린이집’의 ‘소고기 돗나물 된장 샐러드’가 선정됐다.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레시피를 식단에 반영함으로써 다양한 메뉴를 통해 편식을 예방하고 잔반 감소와 식단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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