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시, 아동 주거권 보장 위한 실태조사 착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시, 아동 주거권 보장 위한 실태조사 착수

구체적 조사 아직 없어...실제 상황 파악 후 대책 논의

부산시의 아동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부산시는 '아동주거빈곤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용역 자문단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지난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부산시 내 최저주거기준 이하의 ‘주거빈곤’ 상태에 있는 아동이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부산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태조사는 이뤄진 적이 없어 자세한 현황은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용역은 부산시 내 아동주거빈곤가구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주거복지 소요를 파악해 아동의 주거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추진되며, 용역비용은 2억 원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과업 추진 방향과 향후 실행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합리적 용역 성과 도출을 위해 주거 및 사회복지 분야의 학계, 공공현장전문가, 민간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용역 자문단도 함께 발족했다.

용역 착수 단계부터 아동주거빈곤가구 실태조사 추진, 부산만의 아동주거 정책방안 마련까지 실효성 높은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노력은 시대적 요구이자 공공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세대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만의 내실 있는 아동주거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