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집계된 가운데 전북 순창의 투표율이 지방선거 역사상 가장 높았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간 도내에서는 총 153만 2133명의 유권자 가운데 37만 4020명이 총 243개소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도내 최종 투표율은 24.41%이다.
도내 평균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과는 달리, 순창의 투표율이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치러진 3번의 선거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순창의 누적 사전투표율은 49.7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와 2018년 7회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이번 선거까지 도내 15개 시·군·구선거구 가운데 최고점을 찍었다.
또 사전투표제도가 적용된 이래 치러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20대 국회의원선거 제외)까지 포함하더라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순창 총 유권자 수는 2만 3898명으로 이중 1만 1890명이 투표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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