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디지털 전환 실증단지 조성
경기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 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0억 원을 들여 반월·시화 소부장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는 안산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첨단 제조기술 기반의 신제품·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사동 90블록에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2026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억, 도비 30억, 시비 30억, 민간 40억)을 투입해 소부장 특화산업 거점 및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IVDX 인프라 구축 △지능형 산업 밸류체인 협업 플랫폼 기반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작업자 스킬업 및 인력양성 지원 등이다.
시는 국내 최초 밸류체인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관내 중소기업에 산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는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의 핵심 기반인 소부장 특화산업의 도내 최대 집적지로서 디지털 전환의 실증단지로 육성할 수 있는 거점도시”라며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안산시가 디지털 전환의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제조업 강소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2700여 명 접수
경기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총 2784명이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3단계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 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 원으로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다음달 30일 일괄 지급된다.
2학기 사업은 오는 8월 접수 예정이며, 이에 앞서 내달 2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2학기 국가장학금 접수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김봉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이 대학생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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