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제조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 계획에 탄력이 붙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뽑혀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 사업을 진행해 도가 제출한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 지원센터 운영과 확장 현실(XR) 전방 산업 광학 부품·모듈 시험 제작 서비스 지원 사업을 국비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
이로써 도는 국비 2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도는 2026년까지 안산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와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의 신제품·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광기술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구민전자정보기술원과 힘을 모아 확장 현실과 메타버스 장비에 들어가는 광학 부품 생산 장비 구축과 기술 개발도 돕는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소부장·광기술 등의 새로운 디지털 성장 산업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국비를 확보한 만큼 지역 산업체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혁신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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