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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7' 경기 초접전…김동연-김은혜 1%P 미만 격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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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7' 경기 초접전…김동연-김은혜 1%P 미만 격차도

서울 오세훈 54.1% vs 송영길 31.5%…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우세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승부처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서울 유권자 801명, 경기 유권자 807명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41%,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0.6%로 양자가 엇비슷했다. 3위 무소속 강용석 후보 지지율은 3.1%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 31.5%,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4.1%다. 두 후보의 차이는 22.6%포인트다.

정당 지지도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43.3%, 민주당 27.1%, 경기에서 국민의힘 41%, 민주당 31.7%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서울과 경기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보다 각각 19.7%포인트, 16.7% 포인트 높았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경기도지사 선거 접전 양상이 확인된다. 이 조사에 따른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김동연 후보 43.1%, 김은혜 후보 45.3%로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7%, 민주당 35.9%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55.5%, 부정평가가 38.2%였다.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으로 진행됐고 서울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6%포인트, 경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5%포인트다. <서울신문>-에이스리서치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두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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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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