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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 vs. 윤형선 42%…JTBC 조사에서 또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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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 vs. 윤형선 42%…JTBC 조사에서 또 '접전'

분당에선 안철수 우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의외의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지역구 특성이나 후보 인지도 등을 감안했을 때 이 고문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빙세가 연출되고 있다.

25일 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인천 계양을 지역 거주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 16%)에 따르면, 국회의원 보선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44.8%,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42.2%였다.

이 후보가 앞서기는 했으나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윤 후보에게 20%포인트로 낙승한 것과는 차이가 크다. 2020년 당시 송 후보는 58.67%(5만1821표), 윤 후보는 38.74%(3만4222표)를 득표했다.

지난 17일 MBN-리얼미터 조사(조사기간 16~17일, 18세 이상 계양을 주민 806명 대상)에서는 이재명 50.8%, 윤형선 40.9%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었다. 9.9%포인트 차이였으나, 이 조사 발표 시점에서도 '의외로 격차가 크지 않다'는 평이 나왔었다.

그러나 지난 21일 여론조사기관 STI가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공표한 조사(조사기간 19~20일, 18세 이상 계양을 주민 800명 대상)에서는 이재명 45.8%, 윤형선 49.5%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윤 후보에게 뒤쳐지는 결과가 나왔다. 친 민주당 성향 시민단체에서는 불공정 조사라며 해당 업체를 고발하는 일까지 빚어졌다.

22일 발표된 <기호일보>-KOPRA 조사(조사기간 20~21일, 계양을 주민 501명 대상)에서도 이재명 47.4%, 윤형선 47.9%로 초박빙세가 나왔고, 23일자 <경인일보>-모노리서치 조사(조사기간 20~21일, 계양을 주민 500명 대상)에서도 이재명 46.6%, 윤형선 46.9%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한편 JTBC-글로벌리서치는 경기 성남분당갑 지역 보선 여론조사도 시행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해당 지역구 거주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 11.8%) 결과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58.0%, 민주당 김병관 후보 28.4%로 안 후보가 30% 가까운 우세를 보였다.

기사에 인용된 모든 여론조사 관련 상세 사항(설문지 문항, 통계보정 기법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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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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