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과 웰니스 관광 메카인 강원 정선군은 내달 2일부터 정선아리랑 열차(A-Train) 운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선5일장이 열리는 2, 7, 12, 17, 22, 27일 청량리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왕복 1회 운행된다.
정선만의 특색있는 관광벨트 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는 청량리역(오전 8시 30분), 정선역(오전 11시 20분), 나전역(12시 12분 ), 아우라지역(12시 23분) 순으로 정선에 도착한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간이역마다 다양한 관광코스를 즐긴 후 아우라지역(오후 6시 3분)을 출발 나전역(오후 6시 12분), 정선역(오후 6시 26분), 청량리역(오후 9시 34분) 순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정선군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역사마다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준비돼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선역에 내리면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정선 5일장터와 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나전역에서는 인스타 명소가 된 국내 1호 간이역 카페인 나전역 카페와 많은 영화 촬영지였던 플랫폼을 거닐며 레트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서는 천혜의 청정 자연을 간직한 웰니스 관광지 아우라지를 산책하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역 인근 주례마을에서 전병, 부치기, 콧등치기 국수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와 어름치 플레이스에서 수리취떡 DIY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선아리랑 열차 이용과 다양한 관광코스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은 렛츠 코레일 또는 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안석균 문화관광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정선만이 지닌 독특한 로컬 콘텐츠와 웰니스 자원을 주민, 코레일, 관광 사업체와 함께 개발해 정선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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