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지난 5월 20일 김해시장 후보 TV토론회를 꺼집어내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홍 후보는 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의 미래를 시민들 앞에 보여드리는 멋진 자리가 되기를 희망했으나 허성곤 후보는 시종일관 인신공격과 허위사실로 일관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토론회는 주제를 벗어난 동문서답으로 시민들의 눈총을 찌푸리게 했다"며 "허위사실을 당당히 발표하며 시민들을 기망했다.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논란·경남도내에서 두번째 실업률 ·공약이행률 꼼수 등 또 한번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홍태용 후보는 '혁신 교육' 청사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제대로 된 교육 인프라를, 내 자녀의 성공을 지원하는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를,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평생교육 체제를, 많은 김해시민들은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후보는 "김해시정을 이끌었던 허성곤 후보는 이런 시민들의 애끓는 목소리를 외면했다"면서 "이런 후보, 언제까지 우리가 지켜봐야 합니까. 낡고 무능한 리더쉽에 얼마나 더 기대야 합니까. 민주당 시장, 12년도 부족합니까. 누구를 위한 3선 입니까"고 직격했다.
홍 후보는 "허성곤 후보는 오로지 자신의 치적을 위한 토건사업에만 몰두했다"며 "허성곤 후보의 20세기 토건정신으로는 김해의 미래가 없다. 저 홍태용이가 바꾸겠다. 행복도시 김해를 위한 제대로 된 교육시스템을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태용 후보는 "장유·주촌·진영 등 인구 밀집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 명문 사립고등학교와 예체능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 장애학생을 위한 김해 제2특수학교 신설을 추진 하겠다. 내 아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해 스마트 스쿨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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