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광 명소인 망상해변에 서핑비치가 조성되어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망상해변 서핑비치 ‘NINEBEACH 37ES’는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의 민간투자로 추진되었으며, 서핑 강습, 장비 대여 지원과 대나무 쉼터, 인공 야자수 식재, 식음료 판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서핑 전용 해변으로 조성됐다.
서핑 교육은 숙련 정도에 따라 반을 나누어 1일 3회 실시되며, 1회당 수강료는 기본 6만 원, 지역주민(동해시·삼척시·강릉시)은 20% 할인가가 적용된다. 식음료 판매점은 서퍼 외 일반 방문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커피, 맥주, 피자, 소시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성수기(6~9월)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비수기에는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두남 해양수산과장은“이번 망상해변 서핑비치 개장으로 망상해변이 서핑도 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 기존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함께 젊은층의 관광객까지 사로잡는 새로운 레저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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