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은혜 "경기북부 번영 시대 만들겠다… 5대 공약 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은혜 "경기북부 번영 시대 만들겠다… 5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반도체 대기업 유치 및 규제 혁파를 통해 경기북부 번영 시대를 만들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부지역은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에 의해 경제발전, SOC 등 여러 측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하다”며 “취임 즉시 TF를 가동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운데)가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경기북부 번영시대 5대 핵심 공약'으로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경기북부 규제 혁파 △임기내 시급한 교통망 착공·완공 등을 약속했다.

공약 발표에 앞서 김 후보는 이영우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 등 6명을 '경기북부 반도체 산업 유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북부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투자금액은 약 110조 원, 총 고용 유발효과는 약 35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한 긴장과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접경지역을 공동 개발해 경제안보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기업을 유치해 완충지대를 마련하겠다"며 "한탄강 인근 세계지질공원(포천, 연천)을 활용해 경제안보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북부를 서부·중부·동부 세 권역으로 나눠 각각 첨단국제삼각벨트(고양-김포-파주),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의정부-양주-동두천), 푸드바이오삼각벨트(남양주-구리-포천) 조성을 위한 세부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는 "중첩규제로 인해 비수도권보다도 재정자립도, 산업경쟁력이 뒤처지는 등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연천 98%, 파주 91%에 육박하는 경기북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실성 있게 재편해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3호선 파주(대화~금곡) 노선 등 총 4개 지하철 노선 연장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도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등 시급한 교통망을 착공·완공하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주, 의정부, 동두천, 구리, 포천, 고양. 파주 등 국민의힘 7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함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