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제정된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소속 상담소들은 전국 동시다발로 가정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 가운데 경북 지역 상담소들은 20일 아침, 포항 대잠 사거리에서 포항남부경찰서와 함께 가정 폭력의 사전 예방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대표 번호 1522-1582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전국 어디 서나 누구라도 1522-1582로 전화하면 가정 폭력에 대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상담소 시설 협의회 회장인 윤정숙 로뎀나무가정문제상담소 소장은 "가정 내 폭력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강력범죄로 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라며, 적극적인 상담과 도움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사)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는 1998년 ‘가정 폭력 관련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가정 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설립된 가정폭력상담소들의 협의체이며, 현재 17개 권역에 150 여 개의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고 경북에는 11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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