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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민의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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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인터뷰] 국민의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

"한국의 지중해 남해의 관광특화사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될 것"

지금 우리 남해군은 오랜 경기침체로 지역상권의 회생 기미가 보이지 않고 노령화로 농·수산업이 침체 되어 있으며 인구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방재정 자립도가 7.5%에 불과한 우리 군은 군민의 숙원사업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갈 힘있는 여당 군수이어야 국·도비를 보다 많이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 우리 군민들이 잘 아실 것입니다. 결국 최대한 많은 예산을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목표는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들어서 귀촌하는 인구를 늘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19일 국민의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가 우리 모두의 목표는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들어서 귀촌하는 인구를 늘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발히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디음은 국민의힘 박영일 군수 후보와 일문일답.

프레시안:최우선 현안과제 해결방안은?

박영일:남해는 대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대규모 상권이나 공단을 유치하기가 어려워 지역경제가 침체 되고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지속적인 생산성을 확보하고 현안과제를 해결하고자 지방공사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경제 성장에 기여코자 합니다.

지방공사는 해저터널 개통 이후 늘어날 지역개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대형공사, 민자유지 사업 시행으로 지방재정 확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레시안:군수 재임 시 지역사회 공헌한 일은?

박영일:지난 민선6기 군수재임 시 군 예산 중 채무 제로화로 40년간 쌓인 어둠의 ‘빚’을 ‘빛’으로 바꾸는 등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 농가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무인항공 방제 확대와 농작업 대행 시스템을 구축, 농축순환 자원화 센터 건립으로 퇴비생산공장 설립 농가 혜택 부여하고 보물섬 800리길 조성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했습니다.

프레시안:앞으로 추진 할 5대 공약은?

박영일:주거형 관광휴양지 조성으로 해저터널 개통 이후 남해~여수~하동~사천이 연결되는 남해안 중심지역 관광시대를 대비하고자 합니다. 여수시 공단근로자, 귀촌 귀농인, 예술인들이 입주할 수 있는 주거와 체험관광이 공존하는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현재도 인기가 높은 독일마을과 유사한 산토리니형, 쁘띠 프랑스형, 이태리형, 한옥마을형 등 스토리가 있는 주택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랜드마크 상징물로 프랑스 에펠탑,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이태리 콜로세움 등을 미니어쳐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우선 남해읍, 서면, 남면, 고현면 일원에 택지를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총 800억 원(공공 300억원, 민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명실공히 남해안에서 생생한 지구촌을 만끽하게 하겠습니다. 이는 한국의 지중해라 불리는 남해의 관광특화사업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프레시안(김동수)

또 남해군 농수산물 물류센터 수도권에 건립으로 우리 군의 농어민들이 갈수록 노령화돼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유통 불안정이 빈번하여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서울 수도권에 남해군 농수산물 물류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군에서 생산되는 마늘, 시금치, 멸치, 굴 등 지역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지역특산물 제값 받기와 판로 촉진에 기여하겠습니다.

강진만 새꼬막 자연 채묘 양식장 조성은 강진만 해역은 2000년대 후반부터 피조개를 대체할 품종으로 새꼬막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자연채묘에 의한 종패생산이 어려워 전남 등 타지역에서 매년 60억 원 이상의 새꼬막 종패를 구입하는 실정으로 자연채묘장 개발이 시급합니다.

강진만 일원에 새꼬막 채묘장을 만들면 종묘 구입을 위해 전남 여수시까지 가야 하는 어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입 단가도 현저히 낮추어지며 경제적으로 매년 약 300억 원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남해 디지털 뮤지엄 유치는 이제 전통적인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아날로그 운영방식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야 합니다.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내는 3차원 세계와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총동원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전시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현재 제주, 여수, 강릉에서 운영 관람객 급증) 이는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세대 관광객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민간자본 200억 원을 유치해 부지 8000제곱미터, 건평 5200제곱미터의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뮤지엄을 건립하면 연간 80만 명의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관광비수기에도 꾸준히 군내 식당업, 숙박업의 안정적 매출이 확보될 것입니다.

프레시안: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박영일:우리의 삶의 터전인 남해를 위해 회초리와 격려를 주시는 군민을 위해 낮은 자세와 높은 리더십으로 일하고자 합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남해군수가 모두 여당인 원팀 행정이어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해저터널의 착공을 비롯한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해 행복한 보물섬 남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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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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