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정 정의당 대구시장 후보는 19일 아침 6시에 달서구 상인동 인근의 건설현장 방문하는 것으로 본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
한민정 후보는 건설노동자 한명 한명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민정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 후보이자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 4당 단일후보이며 유일한 노동시장 후보라는 것을 강조하며 건설노동자 한명 한명과 악수를 청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대구는 노동정책이 실종되어 평균임금이 전국 꼴찌 수준이 되었고, 이 때문에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난다. 대구의 노동정책을 바로 세워야 대구의 경제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한민정 후보는 이어 수성구 신매네거리로 이동하여 4선 도전에 나선 김성년 후보(수성구 라 선거구)와 함께 합동유세 및 출근인사를 진행했다.
김성년 후보는 “수성구 주민의 선택을 받아 12년 동안 구의원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수성구에는 김성년이 있어야 한다.’, ‘우리 집은 이번에도 김성년이다.’라는 격려를 듣고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성년 후보는 대구에서 진보정당 최초의 4선 의원이 되겠다며 지금까지 한 일도 많지만 앞으로 해낼 일은 더 많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민정 후보는 시민단체와의 정책협약이나 추가 토론회를 거부하는 홍준표 후보에게 날을 세웠다.
“토론도 안하는데 무슨 소통인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TV 토론회가 한 번인 것이 말이 됩니까” 라고 묻고 이런 식으로 하는 곳은 대구밖에 없을 것이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예의를 갖추길 바란다”라며 “지금이라도 당장 토론하자”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한민정 후보는 내일(20일) 10시 홍준표 후보 사무실 맞은편에서 ‘토론합시다’라는 홍준표 후보의 토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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