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1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13일이지만, 도내 곳곳을 다지며 저의 소신과 정책, 비전을 소상히 알리겠다”며 “상대방의 무분별한 흑색선전에 개의치 않고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로 도민들의 지지를 받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수 성향의 유튜버 ‘홍철기TV’, ‘우파삼촌TV’, ‘김상진TV’, ‘정의구현 박완석’ 등이 청주로 집결해 유력 유튜버이기도 한 김 후보 지방선거 출정식을 전국에 알렸다.
김 후보는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하늘에 피어오르는 무지개를 봤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하늘이 축하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도 승리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를 떠나 낯선 도시에서 정치를 하는 수 십년 동안 단 한 건의 전과도, 비리도, 부정도 없이 깨끗하고 반듯한 정치로 일관해 왔다”며 “나의 고향 충북도민들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제는 내가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고향을 위해 일 할 각오가 돼 있다. 도민 여러분이 받아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 연단에서 도민에 대한 인사와 함께 ‘의료비 후불제’와 ‘충북 레이크 파크’ 등 대표 공약을 설명하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인 충북 건설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 현장에는 지난 대선 기간 전국을 다니며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응원하던 대형 북이 설치돼 김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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