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9일 낮 3시 4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철콘조 4층, 연면적 6491㎡ 규모의 1개 동 건물이다.
화재로 인해 공장에 있던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공장 관계자 2명이 허벅지와 무릎 등에 2도 화상 등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90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35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오후 3시 53분에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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