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내년까지 총 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들여 ‘동해 수평선 사과 명품화 단지 ’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사과 농가의 경쟁력 제고 등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2년 현재 동해시 관내 사과 농가는 9ha 40농가로 시는 내년까지 10ha 45농가까지 사과 농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신규 사과원 조성(묘목 및 지수·관수) 및 생력화 장비, 사과 전용 저온저장고 등으로,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올해 사업에 참여할 15농가를 모집했다.
시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을 수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농가 8300㎡ 규모의 신규 사과원을 조성 중이다.
또, 시는 관내 40여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 부직포 등 사과 영농자재를 지원하며, 과수화상병과 같은 사과 병해충 전염원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농작물 예찰 방제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소비자에 맞는 사과 품종 다변화로 사과를 특산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농협과 강원도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위한 지역협력체도 하반기 구성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수평선 사과 명품화 단지조성사업으로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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