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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맥시코시티 국제문화상 특별상 확정…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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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맥시코시티 국제문화상 특별상 확정… 본선 진출

경기 시흥시는 '제5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에서 코로나19 대응 문화혁신 사례인 ‘비대면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이 특별상을 확정지었다고 17일 밝혔다.

멕시코시티와 UCLG(세계지방정부연합)가 공동주최하는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은 코로나19 위기와 팬데믹 이후의 회복 시대 속에서 문화적 권리 증진에 기여도가 높은 도시 1개와 개인 1명(복수 가능)에게 수상된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영국 런던, 호조 멜버른 등 전 세계 101개 도시가 도전했으며, 시흥시는 본선 진출 50개 도시에 선정돼 특별상 수상 및 최종 심의 자격을 부여 받게 됐다.

앞서 시는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긴장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성 회복은 물론 개인과 일상 및 도시의 재발견으로 지역문화생태계 활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문화상 최종우승 도시는 내달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흥시의 문화정책 분야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세계 유수의 문화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라며 “남은 최종심의 준비도 최선을 다해 57만 시흥시민력으로 완성된 ‘비대면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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