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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후보, “허석·장만채·김동현 후보 공약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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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후보, “허석·장만채·김동현 후보 공약 계승”

“정당보단 정책적 원팀…고배 마신 후보자들 함께하겠다”

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후보의 행보가 발 빠르다는 평이다. 노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허석 시장의 좋은 정책들을 계승하겠다”면서 “허석 시장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터미널 이전과 1000병상 대형병원 유치 등 순천시민의 삶과 도시발전의 큰 틀을 잡는 좋은 공약들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민주당에서 함께 경선했던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을 계승하겠다는 의지 표명 중 하나로 허석시장님의 공약은 현실적이고 곧바로 실행 될 수 있는 좋은 공약들이 상당하다”며 추후에도 많은 정책과 공약들을 이어받을 것을 시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프레시안 자료사진

노관규 후보는 “터미널 이전은 도심 교통문제와 도심통과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저감 등 환경적 측면과 원도심 발전의 새로운 공간마련과 혁신을 위해서도 너무나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허석 시장의 공약대로 터미널을 이전하고 난 부지는 청년창업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더욱더 원도심을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대천 수변공원 조성 등 노후보의 공약과 비슷한 허시장의 공약은 “서로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만채 후보의 공약을 허석 시장께서 받아들였던 ‘특례시 공약’은 순천이 남중권 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되고 제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메가시티와 일맥상통한 공약”이라면서 “향후 서로 상의해 좋은 정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정당이 아닌 정책적인 원팀이 가능할 것” 이라고 뜻을 내비췄다.

노관규 후보는 “가장 시급한 과제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13년 유치의 경험으로 그 노고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허석시장이 정말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은 사실이고 업적으로 남을 일이다. 또한 허석시장이 어려운 행사를 잘 유치한 만큼 시장에 당선이 되면 한 치의 오차 없이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 후보는 무소속 시장출마 선언 때 함께 경선했던 김동현 후보의 도심개발 공약을 차용해 관심을 모은바 있는데 이날은 허석 후보가 주장했던 공약을 계승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노 후보 발표 중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장만채 후보가 발표하고, 허석 후보도 지지를 표시했던 특례시 공약까지 확실한 계승의지를 밝힌 것이다. 지역정가는 노관규 후보의 이 같은 경쟁후보 공약 계승을 “경쟁자들의 좋은 공약계승으로 당의 지지를 막아내는 모양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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