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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 선거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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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 선거전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진보 김병우 대 보수진영 김진균·윤건영 3자 구도…19일부터 선거전 돌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병우(사진 왼쪽부터) 김진균·윤건영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13일 충북도선관위 후보자등록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는 현직 김병우(64) 교육감, 김진균(58) 전 청주중학교 교장, 윤건영(62) 전 청주교대 총장이 도전장을 냈다.

김병우 후보는 교사로 21년을 근무하고, 16·17대 충북도교육감을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3선이다.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6억 4700만여 원을 신고했다.

김진균 후보는 청주중학교 교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충북교총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더 좋은 교육 Make Bee’ 고문을 맡고 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9억 3500만여 원을 신고했다.

윤건영 후보는 청주교육대학교 총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충북교총회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교대 명예교수로 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1억 7700만여 원을 신고했다.

김진균 후보와 윤 후보는 보수적 교육자로 통하며 모두 충북교총 회장을 지냈다. 윤 후보가 심의보 예비후보와의 보수진영 3자 단일화를 시도해 승리했다. 김진균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했지만, 뒤에 빠졌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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