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13일 충북도선관위 후보자등록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는 현직 김병우(64) 교육감, 김진균(58) 전 청주중학교 교장, 윤건영(62) 전 청주교대 총장이 도전장을 냈다.
김병우 후보는 교사로 21년을 근무하고, 16·17대 충북도교육감을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3선이다.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전공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6억 4700만여 원을 신고했다.
김진균 후보는 청주중학교 교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충북교총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더 좋은 교육 Make Bee’ 고문을 맡고 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9억 3500만여 원을 신고했다.
윤건영 후보는 청주교육대학교 총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충북교총회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교대 명예교수로 있다. 군 복무를 마쳤고, 재산은 11억 7700만여 원을 신고했다.
김진균 후보와 윤 후보는 보수적 교육자로 통하며 모두 충북교총 회장을 지냈다. 윤 후보가 심의보 예비후보와의 보수진영 3자 단일화를 시도해 승리했다. 김진균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했지만, 뒤에 빠졌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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