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제 규모를 키워 예산 2조 시대 열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호(50) 강원 태백시장 후보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태백시장 임기 내 매년 태백시 예산 5000억 원을 편성하고 내일이 더 좋은 태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오직 사랑하는 태백시와 시민만을 생각하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태백시장에 당선돼 황소같이 일하겠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철규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배우자,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동선대위본부장 5명, 시·도의원 출마자,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 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철규 의원은 “태백시 미래와 발전을 위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 젊고 유능한 이상호 후보가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이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상호 후보는 이날 태백시 4개 권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철암 고토실 산업단지 조성, 철암 단풍축제장 친수공간 조성, 백두대간 문화철도 철암역사 사업, 철암중·고 겨울스포츠 설상종목 특성화학교 육성, 강원소방학교 교관용 숙소 건립 등을 공약했다.
이어 황지동과 상장동에 종합 컨설팅센터 설립, 태백소방서 신축, 청년 임대아파트 신축, 황지정보산업고 첨단산업학과와 보건행정학과 신설, 강원관광대 보건대학 육성, 황지동 도심 야간관광지 조성 등을 내걸었다.
또한,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 명소화, 부첨님 오신날 봉축축제, 태백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태백고속철도 EMU150 조기 운행, 동서고속도로 태백IC 삼수령 확정, 1박2일 관광지 육성 등을 공약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는 강원도의회 의원,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태백시선대위 공동본부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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