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인복지관 분관 설치·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등 9개 지역균형발전 성과 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이 좋은 시·군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정책 사업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포천시와 가평군 등 6개 시·군이 신청한 9개 성과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해당 시·군에 총 133억 원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노인복지관 분관 설치를, 가평군은 평생학습관을 건립한다. 또 여주시는 가스관로 사업을, 동두천시는 자연휴양림 세미나실·객실 신축을 추진한다.
양평군과 연천군은 각각 양평읍사무소 주차장 설치와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에 성과 사업비를 사용한다. 추진 기간은 2024년까지다.
이한규 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로 지친 도민에게 도움을 주는 성과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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