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직원 스스로 자기의 청렴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디지털 반부패 청렴 정책 자가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누리집’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본청·직속·교육지원청 교직원이 ‘반부패·청렴 정책 방향성 분석’을 위한 청렴 인식·자가 진단키트 설문조사를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청렴 인식·자가 진단키트(Self-test Kit)란 교직원이 청렴에 관한 청렴 인식·청렴 업무·청렴 수준 등을 스스로 진단해 청렴도 향상 및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체계이다.
여기에는 △신고제도와 신고자 보호제도 실효성 △이해 충돌 방지 제도 △인사업무·예산집행 △업무지시·공정성 △충북교육청 청렴 수준 등 10문항으로 들어가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문항에 대한 응답 결과를 분석해 반부패 청렴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미 충북도교육청 청렴윤리팀장은 “자신의 청렴도를 스스로 진단해 청렴 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모델을 개발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과 도민(이해관계자)이 ‘충북교육청 반부패 청렴 정책’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충북교육청과 함께 알아보는 ‘2022 반부패 청렴정책 필수 안내서’)을 개발해 ‘충북 소통 알림이’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