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문자 전송, 신보 측 “보낸 적 없고 보이스피싱 같다”
11일 아침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송된 ‘경제회복지원 희망드림 재난지원금’ 안내문자는 “보이스피싱 같으니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문자의 내용을 보면 “귀하께서는...중략...[희망드림 재난지원금] 신청대상이나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서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이해 별도의 심사 기준을 완화하여 지원한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또한 문자에는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하며 NH농협이 대출기관으로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해당 문자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에 확인한 결과 신보 측은 “해당 문자 메시지는 보이스피싱 같다“면서 ”저희 재단은 보내지 않았고 재단에서 전화 해보니 받지 않고 연락 받을 번호 요청만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혹시라도 이와 같거나 비슷한 ‘대출안내’ 문자를 받은 국민들은 반드시 ‘농협’이나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에 정확한 문의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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