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13회 정선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정선곤드레 산나물 축제는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 팔아주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는 봄 향기 가득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 및 취나물, 곰취 등 건강한 먹거리인 산나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정선을 향하고 있다.
축제기간 청정 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다양한 산나물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신선한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정선곤드레 산나물 축제와 병행해 봄철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및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는 산채재배 농가(임업인)에게 판매 부스와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 정선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성껏 재배한 다양한 산나물과 특산물은 원산지 표시 및 생산자 실명표시는 물론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특판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선 5일장 및 주말장과 겹치는 기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을 예상돼 소비자들의 안전과 행사 운영을 위해 정선군 자원봉사단체에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교통안전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선군수 권한대행 김병렬 부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축제 및 특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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