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예비후보는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실현하겠다”며 포항·울릉지역 정책공약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 재난에도 아이들의 안전, 맞춤형 복지 확대,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포항은 경북에서 학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영덕, 울진, 울릉 지역과 함께 환동해 시대의 중심지다”며 “대한민국 보물섬 독도를 품고 있는 도시특성을 살려 포항 및 동해안 지역을 해양교육과 미래교육의 메카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세부공약으로 청하면 옛 이가초등학교 리모델링으로 경북교육청 해양교육체험관 구축을 통한 해양생태교육 강화, 경북교육청문화원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인 포항도서관 설립,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 후 교사 리모델링을 통한 수학문화관 건립으로 수학교육 허브 구축, 2023년 3월 1일자로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의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라 포항이 해양산업 관련 교육 중심지로 도약 마련, 구 울릉북중학교 부지에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으로 울릉지역 학생들의 창의융합 교육 지원, 구 울릉초 장흥분교장에 경북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으로 독도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우리 앞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 벌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고 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지역별, 학교급별,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정책들을 준비했다”며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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