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경복대학교에서 서울시 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1403번 광역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포천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서울 서초·강남 지역을 다닐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교통이 오는 26일(예정)부터 경복대~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403번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대수는 평일 9대(34회 운행), 토·일요일과 공휴일 8대(29회 운행)다.
첫차는 기점인 경복대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한다. 막차는 밤 10시다. 종점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선 오전 6시50분에 포천으로 첫차가 출발한다. 마지막 차는 밤 11시50분에 떠난다.
1403번 광역버스는 경복대 입구~포천시청~대진대학교~석향마을·주공2단지 아파트~송우6리 시장 앞·우리병원~이동교4리·대방아파트를 지나 서울 신사역~논현역·논현사거리~신논현역·반포역을 거쳐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편도로 120분 걸린다. 요금은 현금 2900원, 카드 28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규 노선 신청서를 제출했다”라며 “현재 포천교통이 본격적인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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