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경찰이 대형 불법 게임장 3곳을 적발해 게임기 408대를 압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법 게임장 운영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남양주·구리·고양시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환전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임장 1곳은 환전을 통해 수수료 10%를 챙겼다. 나머지 2곳은 손님들이 서로 현금으로 게임 포인트를 거래할 때 몰래 보관한 테블릿 PC로 포인트를 옮겨주는 수법으로 경찰 단속을 피했다.
경찰은 게임기 408대와 현금 1600만 원을 압수하고, 해당 게임장의 불법 영업 이익을 몰수·추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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