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64)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월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와 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비롯해 충북도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후원회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충북지역 변재일(청주청원)·도종환(청주흥덕)·임호선(진천·음성·증평)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같은 당 정성호·홍영표·이학영·박광온·김주영·김영배·고민정 국회의원 등 전국의 전·현직 정·관계 인사들이 방문해 축하했다.
박영선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전 러시아 특명전권대사, 강기정 현 광주시장선거 예비후보 등도 와 노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세균·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 2020년 노 예비후보가 도민과 함께 충북 유치 결정을 이뤄냈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에 설명의 자리도 마련됐다. 최기영 전 과기부장관이 영상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추가 설치 배경과 선정 과정 등을 소개했고, 이어 강태희 청주대 특임교수가 단상에 올라 방사광가속기의 효능과 경제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노 예비후보의 공약 이행 의지를 담은 대도민 정책협약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노 예비후보는 예비 엄마를 초청해 1호 공약인‘저출산 극복을 위한 양육수당 매달 70만 원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청년·소상공인·농민 대표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확산,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대출, 농민수당 100만 원 인상 등의 공약과 관련한 정책협약을 맺었다.노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의 집요한 견제를 이겨내고 오송 첨복단지, 진천·음성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 SK하이닉스 공장 유치, 청주·청원 통합, 음성국립소방병원 유치,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주요 성과를 얻는 기쁨을 도민과 함께했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충북을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온 충북호가 더 높이 도약하도록 직접 키를 잡고자 한다”며 “저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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