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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지 두릅 절도범 2명…잡고 보니 이웃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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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지 두릅 절도범 2명…잡고 보니 이웃 주민

경찰이 농가에서 재배하던 두릅을 훔친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모두 농가 주변 주민이었다.

▲포천경찰서.ⓒ포천경찰서

경기 포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40분께 군내면의 한 경작지에서 두릅 약 1㎏을, B씨는 지난달 20일 저녁 7시30분께 영북면의 한 경작지에서 두릅  약 4㎏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에 절도 장면이 잡힌 이들은 범행을 인정하고, 해당 농가에 변상하기로 했다. 또 먹지 않은 두릅은 돌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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