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충북 청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0일 전날까지 이틀 간 치러진 청주시장 경선에서 송 전 행정관이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 전 행정관은 한범덕 현 청주시장과 허창원 전 도의원을 눌렀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여야 대표 주자는 민주당 송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로 짜였다.
송 전 행정관은 청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충북 NGO센터장,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사회혁신추진단 부단장 등을 지냈다.
송 예비후보 측은 “당내 다른 후보에 비해 적극적인 선거운동과 평소의 성실성을 시민 여러분과 당원들이 인정해 준 결과”라며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이 예비후보는 충북대 행정학과를 나와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충북도 공보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청주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젊은 세대의 대결이 이뤄지게 돼 역동적인 청주를 그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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