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경찰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이른바 ‘텝테드(TAAS)’를 도입한다.
이는 지역별 교통사고 지점과 원인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마련하는 과학적 교통 환경 개선 정책이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기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우리 동네 교통사고 많은 블록 환경 개선 계획(텝테드)을 의결했다.
또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3년간 북부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지점과 위험 연관성이 큰 지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개선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경찰은 앞으로 해당 자치단체와 교통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꾸려 도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 영향을 평가해 각종 시설물을 개선한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텝테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치안 행정이다”라며 “북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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