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건양대병원 이진웅 교수 상완골 골절의 새로운 치료법 제안으로 호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건양대병원 이진웅 교수 상완골 골절의 새로운 치료법 제안으로 호평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견주관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정형외과 이진웅 교수가 해외 견주관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상완골 근위부 골절(어깨부위 골절)에 대한 개선된 뼈 이식법을 제안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우수성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가 발표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 치료법은 더 작은 크기의 뼈를 이식함에도 불구하고 이전 수술법보다 더 안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는 변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한 중년 이후의 여성 환자들의 어깨 주변 골절 치료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상완골(上腕骨 , humerus)은 어깨뼈와 아래팔뼈인 노뼈와 자뼈를 연결하는 뼈로 몸쪽 위팔뼈, 위팔뼈몸통, 먼쪽 위팔뼈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뼈이다. 

상완골은 어깨관절과 팔꿉관절을 형성하는데 어깨관절에서는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내전(adduction), 외전(abduction), 내회전(internal rotation), 외회전(external rotation)으로 이루어지는 6개의 운동 기능을 만들어 내고, 팔굽관절에서는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회내전(pronation), 회외전(supination)으로 이루어지는 4개의 운동 기능을 만들어 낸다.

상완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관련질병으로는 상완골두 무혈성 괴사, 근위 상완골 골절, 상완골 간부 골절, 상완골 원위부위 골절 등이 있다.

이진웅 교수는 “해외의 많은 의사들과 좀 더 발전된 치료법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큰 상까지 받아 매우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환자들에게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양대병원 이진웅 교수가 해외 견주관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건양대병원

이 교수는 대한견주관절의학회를 비롯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골절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정회원 및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건양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어깨 및 팔꿈치, 스포츠 의학에 대한 전문적 치료와 연구를 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