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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승원 광명시장 포함 조석환·윤주영 예비후보 재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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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승원 광명시장 포함 조석환·윤주영 예비후보 재심 인용

윤화섭 안산시장·최종환 파주시장 재심 신청은 기각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배제됐던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예비후보들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낸 재심 신청이 일부 인용됐다.

27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공천 배제로 인해 재심을 청구했던 박승원 광명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윤주영 전 부천시 감사관이 신청한 재심을 인용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이에 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은 기존 단수 공천됐던 임혜자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 시장의 2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이어 수원시장 경선은 기존 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 예비후보 등 4인 경선에서 조 의장이 포함돼 5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3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던 부천시장 경선은 장덕천·조용익·한병환 예비후보에 더해 윤 전 감사관까지 4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재심이 인용된 이들은 이날 각각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재심 인용 사실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시장은 "민주당 비대위의 경선 결정을 환영한다. 공정과 상식을 염원한 광명시민과 당원들의 값진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조 의장 역시 "기회를 주신 당과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수원시민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2일·24일 발표된 3·4차 공천심사 결과 경선 후보에서 배제됐던 윤화섭 안산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의 재심 신청은 기각됐다.

이들은 앞서 재심을 신청하며 공추위에서의 재심 인용 여부를 놓고, 무소속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신계용 전 과천시장과 구리시장에 출마한 김구영 중앙위 교통분과위원장의 재심이 지난 26일 인용됐다.

이에 국민의힘 과천시장 경선은 신 전 시장을 포함해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박재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허정환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의 5인 경선으로, 구리시장 경선은 김 위원장과 김광수 구리시의회 의원, 박영순 전 구리시장, 백경현 전 구리시장 등 4자 경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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