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화암면 주민자치회(위원장 고영우)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하여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여가 아카데미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 활동 프로그램인 미술 테라피를 비롯한 서예교실,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치회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생활 영위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그림바위마을 주민 둘레길 걷기’ 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명소인 그림바위 둘레길을 걸으며 둘레길을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과 함께 생활에 활력이 넘치는 건강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상황이다.
화암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정선군에서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또, 주민차지 활성화 교육을 비롯해 주민총회, 아카데미, 하여가 축제, 화암팔경 명소화, 농·특산물 홍보 판매,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둘레길 정비, 지역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영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마을과 지역사회,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과 협업으로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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