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6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2층짜리 주택에서 '퍽'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던 과정에서 1층의 화장실에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3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당시 2층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