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KNU 두리줍깅’ 2022년 플로깅 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강원대학교 교직원 및 총학생회 약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춘천MBC~공지천 의암공원 구간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 11월 한 달간 2차례에 걸쳐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 점수(4.8점/5점)를 받아 강원대학교 봉사 프로그램으로 정식 도입했다.
김헌영 총장은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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