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입주 ㈜에어랩, 스위스 국제발명품 전시회 은상·특별상

▲이효광 대표이사 ⓒ전주대

전주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주식회사 에어랩(대표이사 이효광)이 2022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참가해 21일 은상 및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여 개국에서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한 후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별상은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발명품을 보고 직접 평가해 해당 기관에서 우수 발명품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에어랩은 대만발명협회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에어랩에서 개발 출시한 코 마스크 ‘노즈클린’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부득이한 상황에서 초극세사 천연 한지 필터를 이용한 제품을 손쉽게 비강 내에 직접 밀착 삽입해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노즈클린’은 초극세사 천연한지 융합 필터를 사용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환경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오염된 공기를 PM2.5 70% 여과시켜 주는 것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시험 결과 확인됐다.

이 제품의 개발 초기에는 미세먼지로부터 코를 비롯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구됐으나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을 경험하며 코를 통한 각종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다면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기존 제품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전주대 창업보육센터 이상우 센터장은 "이번 은상 및 특별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번 수상을 시발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