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이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영농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월군은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8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농작업자(지역 유휴인력, 귀농·귀촌인 등)간 중개, 구직자 상담, 농촌 일손돕기 연계 등을 실시하며 유급 농작업단에 대해서는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인력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농작업일 기준 최소 3일 이전에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고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송초선 농업축산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영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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