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혼인 신고 일자 기준 결혼 3년 이내의 법적 부부와 결혼 1개월 전 예비부부다.
신청 접수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며 최대 2회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 풍진 ▲ 간기능검사 ▲ 성매개감염병 ▲ 결핵 등을 포함한 9종 45개 항목이며, 검사 방법은 ▲ 체성분 분석 ▲ 혈액검사 ▲ 소변검사 ▲ X-ray 촬영으로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예약한 날짜에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과 함께 법적 혼인상태의 부부는 혼인 관계 증명서를, 예비부부는 청첩장 등의 결혼 예정 확인 서류를
준비해 김제시 보건소 1층 접수실로 방문하면 된다.
송윤주 김제시 보건소장은 "보건소 인력 및 장비의 한계로 초음파 등 검사가 불가한 항목은 점차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임신 전 건강관리로 태아에 미치는 선천성 질환에 대처해 건강한 2세 출산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검사 세부 항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사전 예약은 보건 진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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