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6968명이 감소한 9639명을 기록했다.
제주 방역당국은 20일 하루 동안 128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1250명(97%), 타지역 관련 35명(3%)이다. 연령별로는 20세 이상 300명(23%). 20~59세 686명(53%), 60세 이상 299명(23%)이며, 누적 확진자 중 여성(54.5%)이 남성(45.5%)보다 많았다.
도내 6개 선별 진료소에서 실시한 유전자증폭 검사(PCR)에서 1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의원에서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에서는 112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백신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2건이 접수됐다. 이번 접수된 의심 신고는 2건 모두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은 사례로 방역 당국은 인과성 여부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위중증자는 4명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6%를 보이며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 치료중인 자가격리자는 7922명이며 고위험군인 집중 관리군은 390명, 일반 관리군은 7532명이다.
한편, 60세 이상 4차 백신 접종률은 1%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차 백신 접종률은 86.5%, 3차는 64%를 기록했다.
도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이상 경과자를 대상으로 도내 186개 위탁의료기관(각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에서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며, 당일 접종이나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접종 당일 의료기관 방문을 방문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으로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백신 물량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