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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후예, ‘충무공 이순신 해양전략’책 발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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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후예, ‘충무공 이순신 해양전략’책 발간 눈길

해군1함대 박주미 소령, 해양전략 관점서 이순신의 위대함 조명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7주년을 앞두고, 충무공의 후예인 현역 해군 장교가 군사전략가이자 군지휘관으로서 충무공 이순신의 위대함을 새롭게 조명한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1함대사령부에서 공보정훈실장으로 근무 중인 박주미 소령(해사 58기)은 임진왜란 시기 충무공 이순신의 해양전략을 연구 분석해 ‘해양전략,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이라는 책으로 발간했다.

▲'충무공 이순신 해양전략' 발간한 해군1함대 공보정훈실장 박주미 소령. ⓒ해군1함대

1부 ‘해양전략’과 2부 ‘충무공 이순신’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는 군사전략가이자 군 지휘관으로서 이순신의 군사적 탁월함을 입증한 그의 학술논문 6편이 담겨 있다.

1부 ‘해양전략’에는 박 소령의 박사 논문 일부에서 발췌한 해양력과 해양전략, 해양전략 결정요인 등 해양전략 이론 관련 논문 3편이, 2부 ‘충무공 이순신’에는 1부에서 소개한 해양전략 이론을 바탕으로 ▲군지휘관으로서 이순신과 원균의 군사전략과 리더십의 차이 ▲명량해전 이후 해상진 이동 경로 ▲조선함대의 해상진 선정 조건 등을 설명한 논문 3편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현역 해군 장교가 ‘해양전략’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배경과 이유 등을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군사적인 시각에서 미래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해군 공보정훈 장교로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2020년 해군과 해양전략을 주제로 군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는 박 소령은, 매년 1~2개의 학술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공보정훈 장교인 박 소령은 해양전략 이외에도 ‘전시 공보작전’ 관련 연구논문과, ‘정신전력의 중요성과 강화방안’ 관련 연구논문 발표 등을 통해 ‘공보’와 ‘정훈’ 분야의 연구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주미 소령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려졌던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군사전략가로서 탁월함을,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에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순신 제독의 이겨놓고 싸우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군사적 대비태세’와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장병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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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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