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이재민 생활 안정 밀착 지원

마을별 순회 기초검사와 상담, 한방진료 등 진행

 

경북 울진군은 산불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최근 이재민 안정 지원 TF 팀과 임시주택을 찾아 시설들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울진군청

이재민들은 20일 현재 임시조립주택 입주 예정인 180세대 중 약 130세대가 이주해 약 70% 정도가 입주를 마쳤다.

이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울진군은 이재민 안정 지원 TF 팀을 중심으로 입주를 마친 주민들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TF 팀은 울진읍과 죽변면, 북면 등 여러 마을에 산재하여 있는 임시주택을 직접 방문, 이재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주거 안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이재민들의 건강한 임시주거시설 장착을 위해 울진군 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산불 발생 후 이재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점을 고려, 마을별 순회로 기초검사와 상담, 한방진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만성질환 관리에 나서 이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현장을 찾은 전찬걸 군수는 주민들과 보건 인력들 위로 격려하고 이재민들과 소통하며 빠른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