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방지를 위한 자율방재단 신규 단원을 5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율방재단은 단장을 비롯한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법정 단체이며,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역 내 사전 예찰 활동과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 유도, 차량 통제, 재난지역 응급 복구 등 방재 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의 재해예방 활동, 유사시의 수습활동을 위하여 조직된 자율방재단은 재해예방·복구활동에 참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 내 ‘재난안전 지킴이’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호우·폭염·태풍 및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읍면 단위 지역 재난예방과 신속한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 자율방재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 및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군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개인, 단체 중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만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의용소방대와의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가입 희망자는 가입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군 재난안전과로 접수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봉사할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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