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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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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하겠다”

“6월 재활병원 공모에 현 지사가 응하도록 하겠다”…‘저상버스’·‘해피콜’ 도입도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과 이동권 개선 등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예비후보 사무소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가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과 이동권 개선 등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에는 9만 5000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고, 이는 전국 장애인 250만여 명의 3.7%, 도민 6%”라며 “전국적으로 장애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5%가량으로 충북은 전국 대비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같은 현실에도 도내 장애인 복지는 전국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며 “충북은 장애인 재활병원이 없는 몇 안 되는 광역자치단체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비와 도비로 건립되는 장애인 재활병원은 매년 정부에서 공모하는데 충북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그동안 신청을 회피했다”며 “예산 부족이 아닌 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 시기인 6월 실시되는 재활병원 공모에 현 지사가 응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며 “만약 현 지사가 공모에 불응하면 인수위원회 명의로 공모를 신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예고했다.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저상버스’와 ‘해피콜’ 등의 특별교통수단 확대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4월 기준 충북은 저상버스 비율이 15.5% 정도에 불과하고, 장애인 콜택시는 법정 의무대수에도 못 미쳐 전국 꼴찌 수준”이라며 “심지어 보은·영동군에는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들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저상버스 수를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콜택시도 장애인 100명당 1대꼴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해 기업체에서 장애인 의무 고용을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하고, 장애인 연금을 현실화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장애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청주시와 괴산군에만 있는 장애인회관을 도내 모든 시·군에 건립해 장애인에 대한 교육, 문화, 취업 알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인과 노인,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 친화적인 충북을 건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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