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YMCA와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정책 협약

교육감 투표권 만 16세 이상(고1기준) 청소년 참정권 운동 동참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전북YMCA협의회(전주, 군산, 남원, 진안, 장수, 임실, 순창, 완주지역)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교육 받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하기로 정책협약을 맺었다.

학생과 청소년에게 민주시민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여건 미비와 교육 방향과 실행의 불일치 등으로 민주시민 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천 예비후보는 "교과 통합적인 민주시민 교육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에서 체계성 있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소년 참정권 확대와 관련해서도 천호성 후보는 "청소년 참정권 보장과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에게 교육감 투표권을 만 16세 이상(고1기준)으로 하는 청소년 참정권 운동에 동참하겠다"며 "민주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 등을 적극 수용해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육을 선택하도록 공교육 내에서 대안 교육 및 지역사회연계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북유럽의 에프터스콜레(전환학교) 같은 제도를 전북교육에서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