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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학생 생명 보호와 안전, 교육 정책의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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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학생 생명 보호와 안전, 교육 정책의 최우선 가치"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프레시안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단순히 안전 불감증이 아닌 생명을 경시한 도덕 불감증으로 인식하고 생명존중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17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와 교육계는 안전에 대한 이슈를 부각하며 관련 정책들을 쏟아 내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본질적인 메시지와는 거리가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안전 관련 정책의 주 대상이 학생인 점에 대해서 천호성 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학생들의 안전 의식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며 수영을 못해서 일어난 일도 아니다"며 "안전교육, 생존수영 등 각종 안전 관련 정책들은 세월호 참사와 무관하게 우리 교육정책에서 중요하게 다뤄졌어야 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천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어른들의 도덕 불감증과 생명 존중 의식의 부족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하고 "주객이 전도된 각종 안전 관련 정책은 오히려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불필요한 절차와 행정 행위가 많아지게 됏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했던 정책들이 교육의 효과보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나 형식에 더 매몰되는 일이 자주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따라서 "학생들의 생명 존중과는 거리가 먼 교육 방식과 교육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교육정책의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이며 "안전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개선하고 형식주의 문화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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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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