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전국 최고의 생태체험 명소로 탈바꿈할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한시 운영에 따른 편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정부의 가리왕산 케이블카 한시적 운영 결정에 따라 정선군은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가리왕산에 올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코로나시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 운영 편의시설을 4월 착공하고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편의시설이 완료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궤도 안전검사와 관광궤도 사업으로 변경승인 후 케이블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케이블카 운영에 필요한 시설물 건립을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진행해 2021년 9월에 완료했으며 정선국유림관리소로부터 국유림 사용 허가를 지난 7일에 취득했다.
군은 정선 가리왕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생태체험 명소화를 위해 가리왕산 상부에 숲과 어우러짐으로써 지속 발전이 가능한 2400㎡의 데크로드, 512.5㎡의 대피시설물, 무방류 내부순환식 화장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블카 시설물에 노약자,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가리왕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속하는 자연유산이자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문화유산의 중심지”라며 “케이블카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 가리왕산의 경관을 쉽게 접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며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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