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영농현장을 찾아 가뭄으로 인한 영농차질에 대비해 농업용수 관리 현황 등 점검에 나선 가운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소통행정에 나섰다.
류 시장은 15일 매봉산 고랭지채소지구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관정 2곳, 저수조(500t) 3곳, 급수대 8곳, 송(500t)급수관로 7km 등 용수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광동댐을 통해 삼척·정선·영월 등 태백권에 약 7만㎥/일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수자원공사 태백관리공단을 방문해 영농기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배추재배 주산지인 매봉산 채소단지, 산나물 수확 현장 조탄 산채단지, 조탄마을, 농가 등을 찾아 영농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가뭄을 대비해 저수조 농업용수 공급, 배수로 양수 장비·시설 점검과 영농현장 기술지원 강화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의 영농현장을 자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농업정책에 다양하게 반영하고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역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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